[정치+] 윤 당선인, 초대 총리에 한덕수 지명…청문회 돌파 관건
윤석열 당선인이 초대 국무총리에 한덕수 후보자를 내정한 가운데, 더불어민주당이 송곳 검증을 예고해, 여야 간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이 시각 정치권 이슈, 장예찬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, 최지은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
윤석열 당선인이 어제 한덕수 후보자를 초대 총리로 지명했습니다. 특히 지명 발표 전날인 토요일에 두 사람이 만나 책임총리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걸까요?
특히 한덕수 후보자의 경우, 현 정부의 '소득주도성장' 정책과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는데요. 이렇게 되면, 현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는 좀 달라질 수 있다고 봐야겠죠?
하지만 여소야대 정국에서 한덕수 총리 카드가 과연 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. 민주당에서는 벌써부터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는데요. 청문회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?
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현 정부와 윤 당선인 측 간의 실무협의가 원만히 이루어지면서 윤 당선인 측이 496억 원 중 300억 원대 예비비를 우선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. 일단은 내일 국무회의 안건에 포함이 됐습니다.
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 "지방선거에서 선대위원장직을 맡아달라"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앞서 안철수 위원장 역시 당 복귀 의사를 내비쳤는데요.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선을 긋기도 했었거든요. 안 위원장이 선대위원장직을 받아들일까요?
한편, 국민의힘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, 김은혜 의원 차출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김은혜 의원은 현재 윤 당선인 대변인을 맡고 있는데요. 실제 당내에서 김은혜 의원이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가 어느 정돈지, 또 그 배경은 무엇인지도 궁금한데요?
국민의힘이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당 차원의 기초자격평가를 치르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. 기초 자격평가라는 게 구체적으로 뭐고, 또 낙제점을 받으면 실제 탈락하는 건지도 궁금한데요?
한편, 민주당에서는 여성과 청년을 30% 이상씩 공천하도록 권고하고, 자치단체장 후보에 대해서는 AI 면접을 실시할 방침인데요. AI 면접 역시 그동안엔 없었던 건데, 어떤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?
그런데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한 당내 공개 반발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.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지 22일 만에 정치 전면에 복귀하는 것을 넘어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것이 책임 정신에 부합하냐는게 비판론의 요지인데요. 이렇게 되면 지도부의 고민이 클 수밖에 없어 보이는데요?
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
(끝)